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소개한 1월의 슈퍼푸드 5가지는 귤, 고구마, 석류, 방울양배추, 자몽이다.

1월 슈퍼푸드 5가지 중 첫번째로 귤은 겨울철 비타민을 책임지는 과일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귤은 껍질을 제거해 생으로 먹거나 즙을내서 먹기도 한다. 비교적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껍질이 두껍고 무게가 가벼운 것보다 더 과즙이 많다.

1월 슈퍼푸드 5가지 중 두번째로 고구마는 고혈압, 암 등 여러 질병에 효능이 있고, 피부 세포를 생성하는 역활과 죽은 세포를 없애며 주름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 또한 영양소가 풍부한 반면 칼로리가 적고 단맛이 강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면역 반응에 대한 Tcell 의 생산과 이동능력을 좋게 하여 면역 기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배변 활동을 좋게 한다.

1월 슈퍼푸드 5가지 중 세번째로 석류는 여성호르몬 유사 성분이 풍부하여 여성의 과일이라고 불린다. 붉은 빛깔이 고운 석류는 비타민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 좋으며, 석류의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호르몬 성품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장애 예방, 생리불순, 생리통 등에도 좋다. 또한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암을 물리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석류는 들어 보았을 때 무겁고 선명한 붉은색을 고르고 외피가 단단하고 상처가 적게 난 것이 좋다. 차로 끓여 마시거나 즙을내어 먹기도 하며, 생으로 먹기도 한다.

1월 슈퍼푸드 5가지 중 네번째로 방울양배추는 생긴 것과는 달리 효능은 일반 양배추보다 강력하다. 암이나 심장병 예방 효과가 뛰어난 파이토뉴트리먼트와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칼륨과 철 등의 무기질 비타민A·B, 엽산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코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울양배추는 일반 양배추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해 겉잎을 떼고 꼭지 부분만 잘라내면 과일처럼 그대로 먹을 수도 있다. 녹색을 띨수록 신선한 것이고, 작을수록 달고 클수록 쓴맛이 강해진다.

1월 슈퍼푸드 5가지 중 마지막인 자몽에는 다이어트 식단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만큼 몸 속의 인슐린 수준을 크게 낮추는데 효과를 나타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키우고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를 막아주기도 한다.
또 자몽에 풍부한 펙틴은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혈관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완전한 동그란 모양에 묵직하게 무거운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고, 내용물이 알카게 들어 있으면서 완전한 원으로 눌러도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몽은 생과일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즙을내어 샐러드에 뿌려먹기도 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