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고급주택 2채도 경매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예젠밍 회장은 2017년 11월 아프리카 정부 관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뉴욕에서 체포되었다. 조사하기 위해 2018년 2월 중국 정부에 인계된 후로부터 지금까지 행방불명 상태다.
화신에너지는 예젠밍 회장이 체포된 후 위약 분쟁에 휩싸였고, 유럽에 있는 화신에너지의 자산은 중국 국영기업 중신그룹(中信集团·CITIC)이 인수했다.
화신에너지는 체코에서 원자력 발전, 식품, 네트워크서비스, 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했고, 중국 정부는 중신그룹을 통해 이 사업을 접수했다.
또 예젠밍 회장의 베이징 고급 주택 2채는 상하이 제3 중급법원에 차압되었고, 다음 달 12일과 13일 타오바오 사법 경매 온라인 플랫폼에서 경매할 예정이다. 경매의 최저 가격은 1억6002만 위안(약 279억3789만 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신에너지 관계자는 "예젠밍은 중공군(中共军方)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예젠밍은 화신에너지를 통해 홍콩중화에너지재단(香港中华能源基金会), 중국문화원 등 회사를 설립했고, 모든 회사에서 주석을 맡았다.
캐나다 안보정보청 마이클 콜(Michael Cole) 전 분석가는 "예젠밍은 2005년 '중국 국제우호연락회(中国国际友好联络会)'라는 조직에서 근무했고, 이 조직과 중화에너지재단 위원회는 해방군 총정치부의 연락부가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신에너지는 2017년 9월 91억 달러(약 10조1701억 원)로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인 로즈네프트의 지분을 인수해 투자자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