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의 북미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은 로이터 이벤츠 오토모비티 서밋에서 "우리는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절반 이상, 그리고 올해 말까지 '2021년식'을 정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고 말했다.
글로벌 칩 부족으로 인해 GM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생산을 중단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대부분 차량을 제작한 다음 필요한 칩이 부착될 때까지 쌓아둔 채 배송을 기다려 왔다.
지난달 GM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폴 제이콥슨은 칩 부족으로 GM의 3분기 도매 납품량이 20만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중 픽업트럭이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
칼라일은 공급망 중단으로 인해 미국에서 신차 재고가 20일 미만으로 줄어들었지만 회사는 제품 라인에 따라 최대 30~45일, 일부는 6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GM은 휘발유 차량 판매가 10년째 안정적이며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판매의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