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7869억원, 8.8% 늘어
폴란드 FA-50 등 역대 최대 수주
올해 매출 37.3% 늘어난 3.8조원
폴란드 FA-50 등 역대 최대 수주
올해 매출 37.3% 늘어난 3.8조원

회전익 계열 항공기의 납품 증가, 항공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민수기체사업 확대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KAI는 연결 기준 2022년 경영실적 집계결과 매출액은 2조7869억원, 영업이익은 14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디배 매출은 8.8% 늘었고, 영업이익은 143.1% 급즌했다 순이익도 1159억원으로 117.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688억원으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9.0%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순손실은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195억원)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AI는 올해 수주 목표치를 4조4769억원으로 제시했다. 완제기 수출과 소형무장헬기(LAH) 2차 양산 등이 기대된다고 봤다.
매출액은 2022년보다 37.3% 성장한 3조8253억원으로 전망했다. KF-21 개발 순항과 수리온 관용헬기 수주 확대, 폴란드 초도물량 납품, 민수 물량 회복 등이 매출 실적으로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