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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선수단,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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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선수단,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 동메달 획득

유도 에이스 이하림 은, 탁구 서효원 동 획득


19회 항정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단이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서효원, 이하림, 한주엽, 이성호 선수. 사진=한국마사회 이미지 확대보기
19회 항정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단이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서효원, 이하림, 한주엽, 이성호 선수. 사진=한국마사회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사회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도, 탁구 선수단이 2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도 종목에서 이하림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탁구 여자단체전에 출전한 서효원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마사회의 유도, 탁구 선수 총 4명이 출전했다. 유도에 이하림(개인전 –60kg), 한주엽(개인전 –90kg·단체전), 이성호(단체전), 탁구는 서효원(개인·단체전)이 참가했다.

올해 7월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하림은 지난달 24일 항저우 샤오산 린푸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60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 양융웨이(대만)에게 밭다리걸기 절반을 내줘 은메달을 확정했다.

비록 결승에서 패했지만,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자신의 성적보다 한 단계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9월 초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의 주역인 서효원 역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단체팀은 8강전에서 홍콩을 3대 1로 꺾은 후 준결승에 진출, 일본과 맞붙었으나 아쉽게 패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메달획득은 실패했지만, 유도 –90kg 개인전에 출전한 한주엽, 한주엽과 유도단체천에 출전한 이성호 선수 역시 3위 결정전에서 몽골에게 패했지만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한국마사회 선수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마사회가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펼치도록 선수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