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지수 0.2% 내린 103.78...달러/엔은 150.70엔대로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27일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29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주요 6개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장 후반 0.2% 내린 103.7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3% 상승한 1.0852달러에 마감했다.
달러화는 그러나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에 대해서는 최근 150엔을 돌파했고 이날도 0.1% 오른 150.71엔을 기록했다.
뉴욕 소재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로이터에 "시장은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엔의 핵심 동인은 미국 국채금리"라고 말했다.
시장은 또한 이번 주 공개될 유로존과 일본 및 호주의 인플레이션 지표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1월 CPI는 27일 발표되는 가운데 시장은 근원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1.8%로 둔화되면서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게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금리 정책 정상화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면서 엔화는 달러 대비 올해 들어 6% 정도 하락했다. 로이터는 헤지펀드들이 엔화에 대한 매도 포지션을 늘리면서 일본 정책 당국의 인내심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은행은 2022년 달러/엔 환율이 152엔까지 상승하자 여러 차례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서면서 엔화 가치를 방어한 바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