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통계발전포럼에는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과 통계전문가, 17개 시‧도교육청 학교안전담당 실무책임자, 시‧도학교안전공제회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먼저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장원철 교수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디지털 문해력’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학교안전사고 국가안전 정책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금현섭 교수가 ‘학교안전: 정책의 차원 vs 자료의 차원’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정 이사장은 통계발전포럼에서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국가승인통계화는 학교안전관리 체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안전사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방정책을 마련하고, 학교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학교안전사고의 정확한 통계와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효과적인 안전교육정책 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이번 통계발전포럼이 학교안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더 나아가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헌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emos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