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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리플, 항소 보류 요청서 다시 제출...소송 마무리·강세 신호 '호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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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리플, 항소 보류 요청서 다시 제출...소송 마무리·강세 신호 '호재 폭발'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필란(James K. Filan)은 16일(현지시각)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과 SEC는 현재 진행 중인 판결 신청에 따라 항소법원인 제2순회법원이 항소를 계속 보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진=제임스 K.필란 SNS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필란(James K. Filan)은 16일(현지시각)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과 SEC는 현재 진행 중인 판결 신청에 따라 항소법원인 제2순회법원이 항소를 계속 보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진=제임스 K.필란 SNS갈무리
리플(XRP)이 오랜 기간 지속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필란(James K. Filan)은 16일(현지시각)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과 SEC는 현재 진행 중인 판결 신청에 따라 항소법원인 제2순회법원이 항소를 계속 보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필란은 "SEC는 8월 15일까지 진행 상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4월 법원은 양측의 항소 보류 요청을 한 차례 승인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SEC와 리플이 소송 종료 합의를 진척시키고 있으며, SEC는 제안된 합의안에 대해 내부적 검토와 함께 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 측의 합의안이 SEC 위원장 폴 애킨스와 위원들에게 승인을 받을 경우 그대로 종결된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리플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과 함께 기술적 분석 신호가 강세로 돌아서며 XRP의 새 상승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을 통해 “XRP가 지금 매우 중요한 지점에 도달했다. 수년간 이어진 SEC와의 소송전이 정리되는 시점에서 XRP가 기술적 측면과 서사적 측면, 기관 수요 측면 모두 유리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최근 시장 전반의 기대감과 상승 분위기 속에서 XRP가 주요 저항 구간 돌파를 시도할 경우, 전고점을 향한 상승 흐름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는 XRP가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년간 규제 리스크로 인해 억눌려 있던 자산이 규제 명확성과 함께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과정에서 XRP는 주요 수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감바데요는 지니어스법(GENIUS Act)과 같은 미국 의회의 규제 명확성 강화 움직임이 XRP의 제도권 진입에 긍정적인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XRP는 과거에도 규제 이슈로 인해 상승 흐름이 제한되었던 만큼 이런 리스크가 줄어드는 현재 시점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XRP가 현재 보이고 있는 기술적 구조는 나쁘지 않으며, 이번 상승 흐름이 실제로 이어질 경우 강력한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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