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은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이재준 시장과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문은 수원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신작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시는 사옥 건립과 본사 확장에 필요한 인허가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재정적·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전문 개발사로, 2023년 출시한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2021년 출시한 전략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프로젝트문의 매출은 2022년 65억 원에서 2023년 350억 원, 2024년 583억 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지훈 대표는 “사옥 건립을 검토하며 여러 지역을 알아봤지만, 광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수원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프로젝트문이 수원의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