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기존 유림동은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돼 행정서비스 체계가 보다 촘촘해질 전망이다.
시는 빠르게 증가하는 유림동 인구와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8월부터 유림동 분동을 준비해 왔다.
올 2월에는 유림동 분동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했고, 시의회가 이를 통과시키면서 14일부터 유림2동이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시는 행정복지센터 신설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부터 유림동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고, 행정체계를 개편해 왔다”며 “이번 분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림1·2동이 함께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