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부산 사랑의열매로부터 지원을 받아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 하는 사업이다. 저장 강박 세대를 직접 방문해 집안 내 청소와 방역, 폐기물 처리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들은 한결같이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것을 보면서 우울한 마음이 컸다. 혼자 처리할 엄두도 나지 않아 이웃들에게도 미안했다”라며 “이렇게 깨끗한 집으로 만들어 주셔서 정말 새집 같다. 앞으로도 집 상태를 계속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청장년 세대의 저장 강박이 점점 늘어나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대상자의 정서적 지지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