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주행 연비 15% 개선…하이브리드·전동화차 성능 높이는 핵심 기술 평가
이미지 확대보기한온시스템이 'HEV 통합 열관리 제어 기술'로 '올해의 산업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산업기술 R&D 기대성과 10선' 선정 과정에서 기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온시스템은 이날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수상 기술을 공개했다. 행사 첫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APIC 센터장 강성호 전무가 대표로 상을 받았다.
이번에 평가받은 열관리 제어 기술은 엔진·모터·히트펌프·실내 등 차량 내 다양한 열원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겨울철 저온 환경에서 성능 저하가 큰 하이브리드 차량의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온시스템에 따르면 기술 적용 시 저온 주행 연비가 약 15% 개선되며, 실내 온도 상승 속도도 크게 높아져 탑승 쾌적성이 강화된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동화 차량 열관리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21개국 50개 생산공장과 23곳의 엔지니어링 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4년 매출은 9조 9987억원 규모다.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완성차와의 파트너십 확대와 함께 열관리 기술 고도화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일본증시] 닛케이평균 3일 연속 오름세, 1000엔 이상 급등](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20418544304864e7e8286d5618022912323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