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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버전 CEO"이더리움보다 리플이 더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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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버전 CEO"이더리움보다 리플이 더 유망"

"리플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힘"... 강력한 인수합병과 사업 실행력 높이 평가
이더리움 회의론 확산 속 XRP 재평가 목소리... "가장 먼저 역대 최고가 경신할 것"
단순 투기 자산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 핵심으로 부상... 투자자들 오판 경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버전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ETH)보다 리플(XRP)에 대해 더 낙관적이라고 밝히며, 리플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버전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ETH)보다 리플(XRP)에 대해 더 낙관적이라고 밝히며, 리플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버전(Inversion)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산티아고 로엘 산토스가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주인공으로 이더리움(ETH)이 아닌 리플(XRP)을 지목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산토스는 리플이 보여준 과감한 실행력과 사업 개발 능력이 현재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최근 진행된 '엠파이어 팟캐스트' 에피소드에 출연한 산토스 CEO는 리플과 XRP의 전략적 가치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말뿐인 프로젝트는 끝났다"... 리플의 실질적 성장에 주목


산토스 CEO는 올해 초부터 막대한 자본을 보유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그 자금을 활용해 실제 기업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많은 프로젝트가 스토리텔링에만 매몰될 때, 리플은 이를 실천에 옮긴 유일한 주요 프로젝트였다"며 "리플이 보여준 강력한 사업 개발(BD) 역량은 현재 내 회사를 제외한 업계 어느 프로젝트보다도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리플이 최근 G-트레저리(G-Treasury)와 레일(Rail) 등을 포함해 단행한 적극적인 인수합병(M&A) 계약들을 인상적인 성과로 꼽았다. 이는 리플이 단순히 토큰 가격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회의론 vs 리플 낙관론... "시장의 오판 끝날 것"


산토스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유명 인사가 주도하는 마케팅이나 불투명한 메시지가 사업적 성공이나 신뢰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더리움이 리플과 같은 회복 탄력성을 보여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XRP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투자자들이 리플의 모멘텀과 시장 심리를 반복적으로 과소평가하며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026년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더라도 "XRP가 다른 상위 10개 암호화폐 네트워크보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XRP 커뮤니티 환호... "인프라 구축 도구로서의 가치 입증"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번 산토스 CEO의 발언에 대해 XRP 커뮤니티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인 디지털 자산 투자자(DAI)는 "이번 논의는 XRP가 경영진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실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핵심 도구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수행할 수 없는 XRP만의 실제 활용 사례가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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