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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르트 "올해 기업들 '중고 신입' 선호도 더욱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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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르트 "올해 기업들 '중고 신입' 선호도 더욱 증가할 듯"

인사 담당자 65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진행
AI 영향력 지속에 따른 일자리 감소 전망돼
인크루트가 인사 담당자 650명을 대상으로 올해 HR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단행했다. 사진=인크루트이미지 확대보기
인크루트가 인사 담당자 650명을 대상으로 올해 HR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단행했다. 사진=인크루트
인사 담당자들에게 올해 인적자원(HR) 시장의 주요 이슈를 물어본 결과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입을 모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72%포인트(P)다. 최근 HR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슈를 선정하고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복으로 선택하게 했다.

인크루트가 기업회원 인사 담당자 650명을 대상으로 올해 HR 시장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더 강화된 중고 신입 선호 현상(33.5%)'으로 확인됐다. 중고 신입이란 신입사원에 지원했지만 이미 경력을 보유한 구직자로 즉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2위는 '인공지능(AI)에 따른 인한 일자리 감소(21.5%)' 3위는 'AI로 자동화된 채용 시장(20.8%)'으로 AI와 관련된 이슈가 연이어 선정됐다. AI 기술 도입은 단순 반복 직무를 대체하여 신입 채용 수요를 축소하는 동시에 채용 과정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뒤이어 '정년 연장 VS 퇴직 후 재고용(18.9%)'이 주요 이슈로 주목됐다. 최근 정년 연장에 대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견해차가 뚜렷하다. 특히 일률적인 정년 연장이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줄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년 연장의 방식, 임금체계 개편 등의 논의는 새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쉬었음 청년, 역대 최대치 기록(18.2%)'도 인사 담당자가 꼽은 주요 HR 이슈에 포함됐다.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되면서 구직을 단념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