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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해도 영양은 꽉”…남양유업, ‘한 병 설계’로 스낵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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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해도 영양은 꽉”…남양유업, ‘한 병 설계’로 스낵 시장 공략

고단백∙저당∙락토프리 등 기능성 더한 단백질 음료∙발효유∙식물성 음료까지 다양
남양유업,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좌),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우). 사진=남양유업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유업,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좌),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우).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스내키피케이션(Snackification 식사의 간편화)’ 트렌드에 맞춰 건강과 영양을 모두 잡은 제품 라인업을 제안한다.

‘스내키피케이션’은 기존의 간식을 건강한 성분과 기능을 더해 온전한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소비 행태를 뜻한다. 식사와 간식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관련 시장도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6925억 달러였던 글로벌 스낵 시장 규모는 2030년 9921억 달러(한화 1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역시 직장인을 중심으로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식사 대용 스낵 섭취 빈도는 25~34세(23%)가 가장 높고 35~44세(20%)가 뒤를 이었다. 특히 소비자들은 스낵형 식사에서도 ‘단백질 공급(38%)’과 ‘저당∙저지방’ 등 건강한 성분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고단백∙저당∙락토프리 등 건강 가치를 높여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제품군을 제안하고 있다.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은 고함량 단백질에 ‘3저’(저당·저지방·저콜레스테롤) 설계를 더해 대표적인 스내키피케이션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최대 수준인 단백질 43g을 함유한 ‘테이크핏 몬스터’ △바쁜 아침 식사 대용이나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에 좋은 ‘테이크핏 맥스’(단백질 24g) △수분과 단백질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테이크핏 프로’(단백질 25g) △파우치 형태로 일상에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테이크핏 아쿠아’(단백질 10g) 등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설계를 갖췄다.
발효유 ‘불가리스’ 브랜드 역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유당을 제거해 속이 편한 떠먹는 불가리스 ‘불가리스 유당 제로’와 ‘불가리스 락토프리 요거트 플레인’은 우유 소화가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식사 대안이 된다. 또한 △불필요한 당을 뺀 마시는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과 △샐러드 드레싱 홈메이드 그릭요거트로 활용하기 좋은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등 활용도가 높다.

100% 캘리포니아산 리얼 아몬드의 풍미를 담은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는 건강한 다이어트나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당 섭취 부담을 줄인 언스위트 라인업을 갖춰 바쁜 아침 시간에 부담 없이 마시는 식사 대용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면서도 완벽한 영양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성분을 강화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우유) 아이엠마더(분유) 불가리스(발효유) 초코에몽(가공유) 17차(음료) 테이크핏(단백질)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5년 3분기 기준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