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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전력사용 세계 최초 10조kWh 돌파…'미국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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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전력사용 세계 최초 10조kWh 돌파…'미국 2배 이상'

중국 송전망. 사진=신화/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송전망. 사진=신화/연합뉴스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으로 전력 생산 능력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의 지난해 전력 사용량이 단일 국가 기준으로 처음 10조킬로와트시(kWh)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너지국은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중국의 전체 전력 사용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조3682억kW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지난해 전력 사용량이 미국의 2배 이상에 달하며, 유럽연합(EU)·러시아·인도·일본 등 4개 지역의 전력 사용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았다고 전했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중국의 3차 산업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8.2% 늘어난 1조9942억kWh, 도농 생활용 전력 사용량은 6.3% 증가한 1조5880억kWh로 집계됐다. 이 두 부문이 전체 전력 사용 증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이르렀다.
특히 배터리 충전 서비스업과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의 전력 사용량은 각각 전년 대비 48.8%, 17.0% 증가하며 3차 산업 전력 수요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