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YJ-18C, 항모 대신 지원함 공격 특화...美 군수 지원 체계 마비가 목표
민간 선박에서도 발사 가능... 식별 불가능한 '유령 위협'에 美 해군 긴장감 고조
중국군, 기술 혁신보다 무서운 '사고의 전환'... 초강력 무기 대신 '실용적 파괴' 선택
민간 선박에서도 발사 가능... 식별 불가능한 '유령 위협'에 美 해군 긴장감 고조
중국군, 기술 혁신보다 무서운 '사고의 전환'... 초강력 무기 대신 '실용적 파괴' 선택
이미지 확대보기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가의 무기 대신 대량 생산이 가능한 '가성비' 미사일을 투입해 미국의 전쟁 수행 능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계산이다.
"항모 대신 보급선을 쳐라"... 미 해군의 아킬레스건 공략
1일(현지시각) 온라인 군사 전문매체 아미 레코그니션(Army Recognitio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군 당국은 최근 신형 순항 미사일 YJ-18C를 태평양 분쟁 시 미 해군을 격파할 핵심 병기로 꼽았다. 주목할 점은 공격 대상이다. PLA는 이 미사일로 미군의 주력 전함을 직접 타격하기보다 연료 보급선, 탄약 수송선 등 방어력이 취약한 지원 함정을 집중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군대는 식량으로 행군한다"는 격언처럼, 해군 함대 역시 보급이 끊기면 전투 능력을 상실한다. 보급선이 타격을 입어 연료와 미사일 공급이 중단되면, 아무리 막강한 항공모함과 구축함이라도 결국 작전 지역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국 측의 분석이다.
질보다 양... "요격 불가능한 물량 공세"
YJ-18C는 아음속 미사일로 최신형 미사일에 비해 속도는 느리지만, 제작 비용이 저렴해 대량 양산이 가능하다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다. 중국 군사 잡지는 "현대적인 방어망을 갖춘 수상 전단에 대한 침투력은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보급선 같은 소프트 타겟에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수십, 수백 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소모전 전략'을 택할 경우, 미국의 이지스 방어 시스템으로도 모든 미사일을 막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질'이 아닌 '양'으로 미군의 방어망을 압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민간 선박의 무기화... 예측 불가능한 '악몽'
더욱 위협적인 것은 YJ-18C의 범용성이다. PLA는 이 미사일을 소형 함정과 해안 포대뿐만 아니라, 일반 민간 선박에까지 탑재해 발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개조된 민간 선박이 발사대로 활용될 경우, 미 해군으로서는 어떤 선박이 위협인지 사전에 식별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이는 방어 계획 수립에 있어 미군에게 "악몽과 같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파괴적 혁신: 무기가 아닌 '전략'의 변화
중국의 이러한 '군수 마비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태평양 내 미 해군의 작전 교리와 보급망 방어 전략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