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홈로봇 클로이드 실제 생활에 도입해 실증 나설 계획
2024년 美 피겨 AI 방문해 로봇사업 점검…조직개편서 HS로보틱스연구소 신설
홈로봇 사업, 성장 한계 부딪힌 가전사업의 미래로 부각…로봇사업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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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부터 홈로봇 클로이드를 실제 생활에 도입해 실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홈로봇 클로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클로이드는 '빵을 굽고, 빨래를 개거나 날씨에 맞춰 운동을 추천하는 등' 로봇 기술이 우리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음을 보여줬다. 또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구 회장은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에서 AI기술의 대표 사업으로 로봇 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이미 상용화가 끝난 상업용 로봇인 클로이드와 산업용 로봇으로 쌓은 데이터를 활용해 가정을 비롯해 실생활에 홈로봇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 회장은 홈로봇 기술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24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겨 AI(Figure AI)’를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브렛 애드콕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로봇 시장 전망과 AI 밸류체인 전반을 점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가 홈로봇을 통해 제시하는 미래는 '제로 레이버 홈'이다. 레이버란 '노동'을 뜻하는 것으로 홈로봇을 실생활에 도입해 사용자들의 가사 노동이 없는 가정생활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전제품과 홈로봇의 연계로 사용자 개입 없이 가사를 홈로봇이 제어하기 위해선 가전기기와 홈로봇 간 연계가 필수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로 레이버 홈 구현을 위해선 홈로봇과 AI홈의 연계가 유기적이어야 한다"면서 "LG전자가 AI홈 구축에서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홈로봇 완성도에 따라 AI홈 만족도가 좌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홈로봇 시장의 경우 성장의 정체기에 들어간 가전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가정용 로봇 시장은 올해 129억 달러 규모에서 2032년 40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7.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