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단계 수주해서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호흡
제2올리고동 소형-중형 라인 배치 효과 커질 전망
제2올리고동 소형-중형 라인 배치 효과 커질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가동이 시작된 제2올리고동이 핵심 전략 자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제1올리고동은 대형라인 위주로 구성해 주로 임상후기와 상업화 물량을 소화했다.
제2올리고동은 소형과 중형 라인을 배치했다. 이는 신약개발 주기를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리고 치료제들은 일반 케미컬 의약품과 비슷하게 약 10년의 개발기간이 필요하다.
다만 일반 케미컬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게 공정이다. 각 나라 규제기관은 합성 중 발생하는 불순물 또는 이성질체에 대한 관리를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즉 제조사 변경은 불순물 프로파일의 동일성을 입증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업화에 성공했다는 이유로 변경이 어려운게 현실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에이스 애널리틱스(InsightAce Analytic) 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리고 기반 치료제로 개발중인 프로젝트는 약 15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중 임상 단계까지 올라온 프로젝트는 약 400건으로 수준이다. 에스티팜은 그간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는 물론 수준 높은 합성기술과 불순물 관리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투트랙 전략은 에스티팜이 주력하던 상업화 프로젝트와 맞물려 안정적인 캐시카우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상업화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5년말 기준 에스티팜의 올리고 수주잔고는 약 2,040억원(USD/KRW 1,450원 기준)이며, 2026년 1월, 830억 규모의 신규 단일 판매 공급계약을 수주하는 등 상업 프로젝트의 매출원이 다각화 되면서 계절성 매출도 완화되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글로벌 올리고 CDMO 전문기업으로 많은 파트너사의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제2올리고동을 통해 초기 임상단계 수주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올리고 CDMO 서비스 제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inner58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