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잔고·곱버스 매수 확대 속 ‘롱 vs 숏’ 혼조…변동성 장세 진입
이미지 확대보기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번 주 대차거래 잔고는 16일 144조6천억원에서 18일 154조원까지 증가하는 등 이달 평균(143조7천억원)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대차거래는 통상 공매도를 위한 사전 단계로 인식되는 만큼, 시장에서는 하락 전망이 강화된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 공매도 순보유 잔고 역시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한국거래소 기준 코스피 공매도 잔고는 지난 16일 15조3천억원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대차잔고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대형주 중심의 하락 베팅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ETF 수급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하락 시 수익이 확대되는 ‘곱버스’ 상품을 대거 순매수한 반면, 레버리지 및 지수 추종 ETF는 순매도하며 방향성을 반대로 잡았다. 이는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한 포지션 구축으로 풀이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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