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시안 퇴출되고 샌디스크 입성…4월 20일 개장 전 교체 완료
1년간 2,879% 경이적 상승…AI 데이터센터 붐에 플래시 메모리 수요 폭증
호르무즈 해협 봉쇄 악재 뚫고 강세…지수 펀드 의무 매수세 유입 기대
희비 엇갈린 AI 수혜주…하드웨어 웃고 소프트웨어 '아틀라시안'은 고전
1년간 2,879% 경이적 상승…AI 데이터센터 붐에 플래시 메모리 수요 폭증
호르무즈 해협 봉쇄 악재 뚫고 강세…지수 펀드 의무 매수세 유입 기대
희비 엇갈린 AI 수혜주…하드웨어 웃고 소프트웨어 '아틀라시안'은 고전
이미지 확대보기나스닥은 13일(현지시각) 샌디스크를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주가는 11.83% 급등한 952.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금융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이번 편입은 오는 20일 시장 개장 전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샌디스크는 지난 1년 동안 무려 2,879%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으며, 올해 들어서만 301%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고성능 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이 주가 폭등의 배경이 됐다.
'AI 역설'에 밀려난 아틀라시안…소프트웨어 업계 위기론 확산
샌디스크의 입성으로 기존 구성 종목이었던 호주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시안(TEAM)은 나스닥 100 지수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게 됐다. 아틀라시안은 AI 발전이 오히려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올해 주가가 65%나 폭락하며 지수 퇴출의 운명을 맞이했다.
지수 편입은 해당 기업 주가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한다.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수많은 인덱스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지수 비중을 맞추기 위해 샌디스크 주식을 대거 매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틀라시안은 패시브 자금의 이탈로 인한 추가적인 하향 압력을 견뎌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지정학적 리스크 뚫은 기술주…AI 하드웨어 전성시대 입증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명령이라는 초대형 지정학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샌디스크를 필두로 한 하드웨어 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시장의 공포를 압도했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거 소프트웨어 중심이었던 기술주 지형도가 AI 데이터센터를 지탱하는 메모리 및 하드웨어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며 "샌디스크의 나스닥 100 편입은 이러한 산업 트렌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