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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역 내리면 여행 시작”… 군위시티투어 4월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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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역 내리면 여행 시작”… 군위시티투어 4월 본격 운행

‘라스트 마일’ 해소부터 파크골프 특화까지… 체류형 관광 승부수
군위역을 중심으로 관광지를 연결하는 ‘군위시티투어’ 홍보 이미지.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이다. 자료= 군위군이미지 확대보기
군위역을 중심으로 관광지를 연결하는 ‘군위시티투어’ 홍보 이미지.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이다. 자료= 군위군
군위군이 기차 이용 관광객을 겨냥한 ‘군위시티투어’를 2026년 4월부터 본격 운행한다. 군위역을 출발점으로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차량 없이도 여행이 가능한 구조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라스트 마일’ 해소… '뚜벅이 관광' 겨냥


지방 관광의 약점으로 꼽히는 역과 관광지 간 이동 단절을 해소한 점이 특징이다. 군위역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순환 연결하면서, 자가용 없이도 여행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

코스는 4개… '취향 따라 선택'


시티투어는 기본·파크골프·특별코스 등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기본코스는 삼국유사테마파크, 화본마을, 충의공 엄흥도의 묘, 삼존석굴, 혜원의 집 등을 잇는 대표 관광 루트다. 역사·문화·자연·감성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파크골프 A코스는 삼국유사 파크골프장과 화산마을을 중심으로 자연 속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코스이며, B코스는 군위읍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체험마을을 연계해 생활형 관광 요소를 더했다.

특별코스는 한밤마을과 사유원을 포함한 힐링형 코스로, 고택과 정원, 사색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위시티투어 기본코스 주요 관광지 모습. 사진=군위시티투어 홈페이지 자료 재구성이미지 확대보기
군위시티투어 기본코스 주요 관광지 모습. 사진=군위시티투어 홈페이지 자료 재구성

파크골프·전통시장… '체류형 관광 설계'


특히 파크골프 코스를 전면에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증가하는 중장년층 레저 수요를 반영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구조다.
여기에 전통시장과 체험마을을 동선에 포함시키면서 관광객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군위역, 관광 플랫폼으로 기능 확대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군위역은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관광의 출발점이자 집결지로 기능하게 된다.

관광객을 역에서 출발해 지역 전역으로 분산시키는 구조를 통해, 군위군은 개별 관광지를 넘어 지역 전체를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묶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 활성화 기대'


군위군은 시티투어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위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연계가 강화되면서 방문객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군위시티투어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현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mhb74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