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기 전 전력계통본부장·전찬혁 전 기획처장
국가 전력 인프라 확충∙재무건전성 확보에 사활
국가 전력 인프라 확충∙재무건전성 확보에 사활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전력공사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고 당면한 경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핵심 요직에 검증된 내부 전문가들을 전진 배치했다. 신종 전력망 구축과 누적된 재무 부담 해소라는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지난 17일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백우기 전 전력계통본부장과 전찬혁 전 기획처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는 국가적 과제인 송·배전망 적기 건설과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상임이사로 선임된 백우기 이사는 수십 년간 전력계통 분야에서 현장과 실무를 두루 거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연계 등 복잡해진 계통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한전은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전력망 확충을 위한 투자 재원의 효율적 집행과 부채 감축 등 고강도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 단지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조속히 완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두 상임이사는 내부 사정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들”이라며 “경영 일선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대내외적 신뢰를 회복하여 한전이 당면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