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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에 '검은 금요일'…6700 아래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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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에 '검은 금요일'…6700 아래로 뚝

코스피·코스닥 동반 사이드카...삼전닉스 각각 7%·8%대 하락 마감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서 5.72%(406.27포인트) 내린 6690.62로 장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서 5.72%(406.27포인트) 내린 6690.62로 장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에 전 거래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6700선 아래까지 후퇴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서 5.72%(406.27포인트) 내린 6690.62로 장을 마쳤다.

이 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35%(96.11포인트) 내린 7000.78로 출발한 뒤 간밤 미국과 이란의 군사 갈등 고조에 투심이 악화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오전 11시 24분께 유가증권시장에 코스피 200 선물이 전장대비 5% 하락이 1분간 지속되면서 올해 21번째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 2685억원, 1조 951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조 178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팔자'로 전환됐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긴장 고조와 유가 상승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시장 반등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조심스러움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대형주들의 급락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59%(2만 500원) 하락한 24만 9500원으로 25만원선을 이탈했다. SK하이닉스도 180만원선 아래도 다시 내려갔다. SK하이닉스 종가는 175만 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34%(16만원) 내렸다.

이외에도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만 유일하게 10.08%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SK스퀘어(-9.17%), 삼성전자우(-7.33%), 삼성전기(-8.43%), 현대차(-7.18%), LG에너지솔루션(-5.32%), 삼성생명(-3.49%), KB금융(-2.72%)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32%(42.06포인트) 더 하락한 748.22다. 이 날 오전 11시 47분께 코스닥150 선물 6% 이상 하락 및 코스닥 150지수 3% 하락 1분 지속으로 코스닥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HLB만 유일하게 4.33%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96%), 에코프로(-7.35%), 에코프로비엠(-8.38%), 레인보우로보틱스(-17.62%), 주성엔지니어링(-13.97%), 리노공업(-7.17%), 원익IPS(-11.30%), 피에스케이(-8.34%), 에이비엘바이오(-2.56%) 등은 모두 전 거래일 대비 내려왔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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