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절반, 수입와인 온라인 유통 ‘찬성

정부가 수입와인의 온라인 유통을 허가하는 것에 대해 성인의 절반 가량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설문 전문 기관인 두잇 서베이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974명 중 와인의 인터넷 판매에 대해 47.2%가 찬성했다. 반대는 47.2%, 였다.
국내에서 수입하는 와인 가격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76.7%가 비싸다고 답했다. 또한 FTA체결 전에 비해 비슷하다(53.1%)고 느끼거나 오히려 더 비싸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와인을 마시는 이유로는 분위기(52.9%)와 맛(23%)때문이며, 주로 1~3만원대의 와인을 즐겨 찿았다.

더불어 와인 구매장소로는 마트할인점(63%)을 가장 많이 찾았으며 이어 와인샾(16.1%), 백화점(12.2%) 순이었다.

한편, 미성년자의 유통점에서의 술 구매에 대해 응답자의 약80%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