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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국가, 2018년까지 관광산업에 무려 407조원 투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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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국가, 2018년까지 관광산업에 무려 407조원 투자키로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 회원국의 걸프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지역 중 하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걸프 회원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쿠웨이트, 아랍에메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이다.

쿠웨이트에 있는 국제외교전략연구소는 GCC 국가들은 2018년까지 관광 프로젝트에 약 3800억 달러(약 407조9679억원)를 투자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걸프지역은 지리학적으로 편리한 항공 경로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방문자를 수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관광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자금도 충분하다.

최근 지중해 국가들의 해변 휴양지에서의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GCC국가들의 해변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멕시코 연안과 비슷한 쾌적한 날씨에다 걸프 해변에는 레저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GCC국가들의 통합 관광비자 발급도 해외관광객들에게는매력적 요소의 하나로 꼽힌다. GCC국가들의 핵심사업은 석유수출이지만 최근들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부각되면서 많은 국가들이 관광산업 육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 이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