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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사태, 국내 소송 수십명으로 확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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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사태, 국내 소송 수십명으로 확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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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폭스바겐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관련 국내 소송 규모가 수십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의 원고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에 접수된 소송문의는 500건이 넘었으며 이 가운데 차량 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소유자는 100여명이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 인원이 수십명에 이름에 따라 법무법인 바른은 오는 6일쯤 추가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추후에도 소송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법무법인 바른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디젤차 소유주 2명을 대리해 폭스바겐 그룹과 국내 딜러사 등을 상대로 매매계약 취소와 차량 대금 환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