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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체험관 티움모바일, 제주 가파도 방문...탐험가 허영호 대장 강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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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체험관 티움모바일, 제주 가파도 방문...탐험가 허영호 대장 강연도

티움 모바일’을 방문한 제주 관내 초등학생들이 VR 기기를 착용한 채 가상공간에서 투수와 홈런배틀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티움 모바일’을 방문한 제주 관내 초등학생들이 VR 기기를 착용한 채 가상공간에서 투수와 홈런배틀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SK텔레콤이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가파도 소재 초등학교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을 운영했다.

2014년 8월 지방 중소도시 어린이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운영중인 티움 모바일이 바다를 건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움 모바일은 해남부터 군사 최전방 지역 강원 철원까지 전국 20여곳, 7500Km의 지역을 누볐다.

특히 바다를 건너기 위해 티움 모바일은 체험관 구조를 피라미드 형태로 바꾸는 등 경량화를 실현, 이동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콘텐츠도 새롭게 탈바꿈했다. 최근 주목 받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타임슬라이스 등의 첨단 ICT 기술이 적용된 5G 체험 아이템 5종이 추가됐다.

아울러 스마트로봇·위치기반서비스(LBS)·IoT(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이 적용된 체험 아이템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전시엔 가파도 내 유일한 학교인 가파초등학교 전교생 9명을 포함, 인근 도서 지역의 학생과 주민 5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탐험가 허영호 대장을 초청, 가파초등학교 어린이들 대상으로 '꿈을 향한 도전'이란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고 함께 드론을 날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은 ”’티움 모바일’은 지난 2년간 전국 농어촌 마을을 누비며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우는 따뜻한 ICT 기술을 전파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다가올 첨단 ICT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티움 모바일’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