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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조2300억원 규모 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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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조2300억원 규모 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수주

부산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전경. 사진=최영록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전경. 사진=최영록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GS건설이 부산지역 최대 재건축단지인 수영구 삼익비치타운의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지난 18일 남천2구역(삼익비치타운) 재건축조합은 벡스코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GS건설은 1358표를 얻어 경쟁사인 현대산업개발을 누르고 최종 시공자로 낙점됐다.

이로써 삼익비치타운은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달고 ‘그랑자이 더 비치’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또 GS건설이 제안한 대안설계를 적용할 경우 지하 3층·지상 34~61층 12개동 총 3517가구를 짓게 된다. 이에 따른 공사비는 총 1조2300억원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