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롯데푸드, 외형성장 vs 수익성 하락…하반기 영업이익 개선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롯데푸드에 대해 전 사업부문에서 외형은 성장한 반면 수익성 하락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75만원을 제시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62억원(+5.3% yoy), 196억원(-19.0%yoy)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매출액:470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과 IBK투자증권추정치(매출액: 469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대비 매출액은 부합한 반면 영업이익은 하회한 수준이다.
전 사업부문에서 외형은 성장한 반면 수익성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유지∙식품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2,074억원(+6.4% yoy), 영업이익은 91억원(-6.7%yoy)을 기록했다. 육가공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1,374억원(+7.6 yoy), 영업이익은 5억원 적자를 입었다..

빙과부문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7.1% 감소했다

한편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 여전히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중국 분유수출 감소세를 감안해도 유지∙식품과 육가공 부문의 성장 및 원가 개선에 기인한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