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유상증자가 단행된 후의 동양생명은 EPS와 DPS 희석으로 더 이상 수익성과 배당수익률이 돋보이는 회사가 아니다라는 지적이다.
배당매력도 흐릿해졌다는 평이다.
동사는 중국 안방그룹에 인수된 이후 고배당성향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병행해왔다. 배당 실수령률과 P/B Multiple을 활용한 차익거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의심을 키울 수도 있는 의사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안방그룹에 인수된 후 동양생명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는데, 이는불명확한 커뮤니케이션 국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고배당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라는 상충된 이벤트 반복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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