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피해 규모는 쿠바 당국이 현재 집계 중이며, 정부가 언론을 통해 발표한 피해 상황 및 현장 조사내용을 정리함. |
□ 개요
□ 어마 위력 및 피해
ㅇ 해안지역 침수(내륙으로 50~70m)
ㅇ 대피자 수: 170만 명(쿠바 총인구 1100만 명)
ㅇ 인명피해: 10명 사망(이 중 7명은 아바나시에서 발생)
ㅇ 시내 주요 도로 전신주, 가로수가 넘어져 차량 통행 곤란
ㅇ 전국적인 정전사태 발생. 호텔 등 관광지구는 독립발전기 가동으로 정상 운영(KOTRA 아바나 무역관 건물도 전력 공급에는 문제 없음)
ㅇ 사탕수수, 농작물 피해
- 허리케인 영향권 지역 대부분이 상당한 규모의 농작물 피해 예상
- 30만ha의 사탕수수 재배 피해
- 4000톤의 설탕이 습도로 인해 변질 현상
- 전국 설탕공장 건물의 40%가 균열을 보임.
ㅇ 전력 피해
- 전력청(UNE)에 따르면 쿠바 중부 및 동부지역에서 220V 11개선, 110V 40개선의 전력라인이 파괴돼 Carlos Manuel de Cespedes(시엔푸에고스주), Santa Cruz del Norte(마야베께주), Mariel(아르테미사주) 등 3개 화력발전소가 가동을 멈춤
- 전력 서비스를 정상화하는 데는 2~3일 정도 소요 예상
- 수도 아바나시 대부분이 전력이 끊긴 상황임.
ㅇ 관광지역 피해
- 북쪽 연안 섬에 위치한 관광지구에서 상당한 물적 피해 발생했음(호텔시설 및 호텔과 섬을 연결하는 도로).
- 쿠바의 최대 관광지역인 Cayo Coco, Cayo Santa Maria, Cayo Guillermo 등 3개의 섬이 모두 피해를 입음.
- Cayo Coco에 위치한 Jardines del Rey공항도 상당한 피해 발생
ㅇ 통신 피해
- 쿠바 중부지역에서 전신탑이 상당수 무너져 통신이 불가한 상황임.
- 아바나시의 경우 동부지역(Habana del Este)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통신서비스 정상화 상태
아바나시 말레꼰 해변
강풍에 뿌리뽑힌 나무
침수된 아바나 시내
ㅇ 쿠바는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는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주력 수출품목인 사탕수수 등 농작물 피해가 빈번하고, 인프라 복구에 필요한 장비 및 기자재가 부족으로 재건작업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고 있음.
ㅇ 우리 정부 및 기업 차원에서는 빈번한 쿠바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양국 간 경협 활동을 확대할 필요 있음.
- 기업 차원에서는 해안선 침수대응장비, 건설장비, 전력효율화, 독립식발전기, 저수저장시설 등 수요 발굴 필요
- 정부 차원에서는 재난 대응, 에너지원 확충 등에 대한 컨설팅, 경험공유사업 등 협력 유망
자료원: 쿠바 주요 일간지, 쿠바 정부 발표자료, KOTRA 아바나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