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라는 의미의 ‘스테이(Stay)’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집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을 뜻하는 신조어다.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역대 최장 황금연휴가 예고된 가운데 여유로운 연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케이션은 초창기 도심 속 호텔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하지만 최근 아예 집을 호텔처럼 꾸며 집 안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며 인테리어 시장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그 동안 소비자는 침대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이나 쿨매트 등의 온열 및 쿨링 기구를 별도로 구입해 사용해 왔고, 계절별로 설치와 보관상의 문제로 번거로움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침대 매트리스 본연의 편안함을 포기해야 하는 탓에, 겨울이면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기 어려웠다.
이에 한샘은 침대 매트리스 위 아래에 온열 토퍼와 쿨링 토퍼를 내장해, 편안함은 살리면서 계절에 따라 따뜻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시즌 매트리스’를 개발했다.
‘유로 502 올시즌 매트리스’는 경동나비엔의 히트 상품인 고급형 온수 매트 ‘나비엔 메이트’와 동일한 보일러를 적용해, 45°C의 온열 기능을 선사한다. 뒤집어 사용하는 반대편 쿨링 토퍼는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도 매트리스를 보송하게 유지시켜 쾌적한 숙면을 돕는다. 두 토퍼 사이에는 수면 중 허리-어깨 지지력과 흔들림 방지를 위한 3종 포켓 스프링을 인체 공학적으로 배열했다.
시몬스 역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소파 신제품을 선보인다.
시몬스 ‘케노샤’ 컬렉션은 시몬스 침대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유러피언 감성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케노샤 퍼니처의 신제품 소파, ‘딜라노(Delano)’와 ‘멜리(Melly)’는 모두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기대어 앉았을 때 최적의 안락함과 소프트한 터치감을 선사한다.
헤드레스팅 소파 ‘멜리(Melly)’는 15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헤드레스트 기능이 더해져 체형이나 자세에 맞춰 각도를 바꿔가며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 마스트로또사(Mastrotto)사의 천연 소가죽(Cow Skin)에 섬세한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부드러운 감촉은 물론 클래식한 감성과 감각적인 느낌을 부각시켰다.
‘딜라노(Delano)’ 소파는 필로우 타입 이중 팔걸이와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채택해 앉았을 때 아늑하고 안락한 느낌을 더한다. 촉감 및 내구성이 뛰어난 천연 소가죽(Cow Skin)을 적용해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하며 가죽과 스틸 다리를 믹스매치한 디자인과 톤 다운된 네이비블루 컬러로 거실에 트렌디한 분위기를 더한다.
도무스디자인이 제안하는 독일 프리미엄 가구 코이노(Koinor)의 다이닝 소파 브롱스도 주목해볼만 하다.
도무스디자인 관계자는 “추석선물 및 명절 준비 비용에 대한 부담감, 장거리 이동에서 오는 피곤함, 명절증후군 등 경제적·심리적 요인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안하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게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치형 소파에 테이블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다이닝 소파 브롱스는 벤치형 소파가 함께 구성되어 일반적인 일자형 소파와는 다르게 가족들이 마주보고 둘러앉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나 티 타임을 즐기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여유로운 여가 생활을 누리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해 인기다.
더불어 안락한 시트와 등받이까지 더해져 근사한 홈카페 연출도 가능하다. 여유로운 연휴에 커피와 함께 좋아하는 책을 읽을 때에는 북카페로, 취미 생활을 즐길 때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캐주얼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대 8인까지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은 파티나 모임 등 다수의 인원을 수용하기에도 문제 없다. 80cm 높이의 등받이가 거실과 주방을 나누는 파티션으로 기능해 자연스럽게 공간을 구분해주는 것도 브롱스 소파만의 특징이다. 또한 중간에 소파 다리가 없는 오픈형 하부구조로 이동에 편의를 더했으며, 개방감을 주어 공간을 넓어 보이고, 바닥 청소 또한 용이하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