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등 인천공항 입국장, 오후 4시~7시 이용객 최다

공유
0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등 인천공항 입국장, 오후 4시~7시 이용객 최다

인천공항 측, 5일 이용객 195만3500여명 집계…연휴기간 중 200만 넘어설 듯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등 인천공항 입국장에 오후 4시~7시 이용객이 가장 많을 전망이다.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등 인천공항 입국장에 오후 4시~7시 이용객이 가장 많을 전망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추석 기간 중 절반에 해당하는 5일, 인천국제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날 하루만 연휴 중 최대 인파인 19만7020명이 몰릴 전망이다.

해외에서 연휴를 보낸 여객이 귀국하거나, 남은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여객이 출국하면서 많은 여객이 붐비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인천공항을 이용할 여객 수로 예상 집계보다 5000명 늘어난 19만7020명으로 예측했다. 출발 여객이 9만6887명, 도착 여객은 10만133명이며, 여객기 운항은 1052편에 달한다.

이날 하루 가장 혼잡한 시간대로는 출국장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였다. 귀국하는 여객이 몰리는 시간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로 이 시간대 입국장 혼잡이 불가피해 보인다.

애초 공사 측은 이번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인파는 약 195만3500여 명으로 집계했다. 그러나 뒤늦게 해외여행에 합류한 여객들이 늘어나면서 이용 여객은 2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날 입국하는 여객이 출국하는 여객 수보다 늘어나 주차난은 해소될 전망이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천공항과 연결되는 대중교통으로는 서울과 지방을 잇는 리무진 버스와 공항철도, KTX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을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공항철도는 이번 연휴 기간 중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늘부터 6일까지 양일간 막차를 0시 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