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아르헨티나 북동부 카타마르카에 위치한 바호 데 라 알룸브레라 광산은 지역 환경오염을 이유로 아르헨티나 법원으로부터 채굴 중단명령을 받은 바 있다.
바호 데 라 알룸브레라 광산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글렌코어는 오는 2018년 6월 이후 작업을 중단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호르헤 몬탈디(Jorge Montaldi) 알룸브레라 광산 매니저는 "광산 채굴 중단은 내년 중반이 될 것"이라며 "지하 갱도에서 채굴을 계속하기 위해 예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호 데 라 알룸브레라 광산 운영자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있는 글렌코어로, 주식의 50%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캐나다 골드코프(Goldcorp)와 야마나 골드(Yamana Gold)가 각각 37.5%와 12.5%를 소유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