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오후 6시 투표 완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17개 광역단체장은 더불어민주당 14곳, 자유한국당 2곳, 무소속 1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은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박원순 후보가 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사는 선거 막판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불륜 스캔들과 막말 논란이 터졌으나 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앞섰으며, 경남지사 역시 '민주당원 댓글사건'(드루킹 사건)에도 김경수 후보가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대구(권영진), 경북(이철우)에서, 무소속은 제주(원희룡)가 우위를 나타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