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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전자 눌렀다…'포코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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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전자 눌렀다…'포코폰' 열풍

인도 스마트폰 시장, 중저가 라인업 인기

샤오미가 인도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눌렀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에 출시 예정인 '포코F1(포코폰)' 열풍에 따른 호조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샤오미가 인도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눌렀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에 출시 예정인 '포코F1(포코폰)' 열풍에 따른 호조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샤오미가 인도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눌렀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에 출시 예정인 '포코F1(포코폰)' 열풍에 따른 호조로 분석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CA)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3·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27%로 23%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실제 샤오미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 늘어난 반면 삼성전자는 23%를 유지한 수준이다.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중저가 라인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인도시장서 샤오미의 포코폰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샤오미 포코폰은 스냅드래곤 845, 6GB·8GB 램, 4000mAh 등 뛰어난 사양임에도 출고가는 40만원 수준이다. 이러한 가성비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고객들을 사로잡았다는 것.

삼성전자는 갤럭시 J8, J6에 이어 최근 갤럭시 J2코어를 출시하면서 인도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노이다 공장을 2배 이상 증설, 연간 1억20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