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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 화웨이-선라이즈, GSMA 선정 '베스트 모바일 서비스상'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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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 화웨이-선라이즈, GSMA 선정 '베스트 모바일 서비스상' 공동 수상

스위스에 구축한 5G FWA 서비스 높게 평가 받아

화웨이와 선라이즈가 MWC19에서 열린 'GSMA 어워드 시상식'에서, 스위스에서의 5G FWA 서비스에 대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으며, '고객 위한 베스트 모바일 오퍼레이터 서비스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화웨이와 선라이즈가 MWC19에서 열린 'GSMA 어워드 시상식'에서, 스위스에서의 5G FWA 서비스에 대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으며, '고객 위한 베스트 모바일 오퍼레이터 서비스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화웨이)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화웨이가 지난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19) 'GSMA 시상식'에서 선라이즈(Sunrise)와 공동으로 '고객에 기여하는 베스트 모바일 오퍼레이터 서비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FWA는 유선 구간 일부, 예를 들어 망접속점인 가정밖 기지국에서 유선가입자 가정의 단말까지를 광대역 무선으로 연결해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상은 스위스에 구축한 5G FWA 서비스에 대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은데 따른 것이다.

선라이즈는 '고객에 대한 봉사, 사회에 대한 헌신'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수년간 스위스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념해왔다. 광케이블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은 교외 지역에서 광대역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수요와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자, 선라이즈는 "모두를 위한 5G" 기치를 내세우며, 도시와 농어촌 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자 노력했다.

지난 2017년 12월, 선라이즈는 화웨이의 5G 솔루션을 사용해, 5G 시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G C-밴드 단일 사용자 처리량 부문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화웨이와 선라이즈는 스위스에 5G 상용화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2017년 7월 이후 불과 반년 만에, 5G가 이론적 개념이 아닌 실질적 상용화로 탈바꿈 된 것이다. 이달말이면 고정무선접속(FWA,Fixed Wireless Access) 기반의 5G 네트워크는 스위스 내 150여 마을로 확장될 예정이다.

FWA는 유선 구간 일부, 예를 들어 망접속점인 가정밖 기지국에서 유선가입자 가정의 단말까지를 광대역 무선으로 연결해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FWA 서비스는 처음으로 개인 고객에게 제공되고, 기업 고객은 1Gbps 속도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화웨이는 이러한 대규모 구축은 도시와 농어촌간 디지털 격차를 줄일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제리 헤 화웨이 클라우드 코어망 제품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화웨이는 선라이즈가 추구한 '모두를 위한 5G' 전략에 기여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5G의 미래 성공은 업계 전체의 노력과 참여와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5G 상용화가 빨리 무르익고, 비즈니스 및 사회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