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과거 로봇은 노동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사용됐지만, 최근엔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이 개발·보급되고 있다"며 "사람이 하기 위험한 일을 로봇이 도와주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더불어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정부는 고위험·고강도·유해 작업환경에 로봇이 널리 활용되도록 하겠다"며 "낮은 가격의 협동 로봇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존 제조업과 서비스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혁신과 함께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서비스 로봇을 개발·보급해 포용 국가 실현을 앞당기겠다"며 "지자체 복지시설 등을 통해 정부가 선도적으로 서비스 로봇을 보급하고 병원·유통기업과의 협업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