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브랜드DJ 계정에서는 산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사용자들의 선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게 된다. 예를 들어 디즈니는 '동화 같은 하루가 필요할 때', 나이키는 '운동할 때 필요한 노래' 등 키워드별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현재 브랜드DJ에는 샤넬, 디즈니, 매거진, 나이키, 예술의 전당, 틱톡, 쏘카 등의 브랜드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6일 공개될 샤넬의 브랜드DJ는 패션쇼 사운드트랙과 샤넬 브랜드 홍보대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날 수 있는 'DJ 플레이리스트', 샤넬의 글로벌 팟캐스트 채널인 '샤넬 3.55 팟캐스트', 컬렉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브랜드 매거진' 등을 동시에 선보인다.
멜론 관계자는 "음악은 개성을 표현하고 정체성을 설명하는 중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각 브랜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시각의 플레이리스트와 관련 정보를 통해 한층 풍성해진 문화생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