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남서쪽 562km 지점에 가론(Garonne) 강을 끼고 있으며, 대서양까지 98km 떨어져 있는 하항(河港)이다. 보르도는 '물 가까이'라는 뜻이며 주변에는 강과 늪지대가 많았다.
로마시대에는 부르디갈라라고 불렸던 아퀴타니아 지방의 중심지로 11세기에는 아키텐 공작령이 되어 독립된 공화국으로 성장했다.
1154년부터 1453년까지 영국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었고, 포도주의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적 발전을 이루어 크게 번영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