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모두 다 쿵따리' 1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송보미는 과거 자신을 고아원에 데려다 준 사람이 치매 노인 송씨임을 알고 충격 받는다.
이날 조순자는 송보미에게 과거 유기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송씨를 협박한다.
조순자는 송씨에게 "혀 깨물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아무 이야기도 하지 마. 그게 당신이 그 아이를 살리는 일이야"라며 위협한다.
이어 조순자는 송보미를 찾는 전단지를 보고 있는 여동생 조복자(최수린 분)를 야단친다. 순자는 복자에게 "쓸데없는데 정신 팔지 말고 시키는 일이나 똑바로 해"라며 송씨 집을 빨리 빼앗으라고 다그친다.
조순자는 시어머니이자 송보미 친할머니 서우선(박혜진 분)이 이봄에게 남긴 쿵따리 땅을 독차지해 개발할 욕심에 조순자를 미리 쿵따리로 내려보냈다.
또한 조순자는 미게임 법률팀에서 송보미 임시 체류를 받아줬다는 보고를 받고 흥분한다. 딸 이나비(서혜진 분)가 송보미를 도와준 것을 모르는 조순자는 "미게임 누구?"라며 송보미를 도와준 사람을 찾아내라고 추궁한다.
한편, 조순자가 보미 유기진범임을 낱낱이 알고 있는 송씨는 보미에게 "이렇게 있다가는 다쳐"라며 빨리 떠나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송씨가 어린 자신을 고아원에 위탁한 사람임을 알게 된 송보미는 송씨에게 "왜 고아원에 버리셨어요? 왜?"라고 소리치며 진실을 말해 달라고 한다.
보미는 32년 전 의붓엄마 조순자가 자신을 물속에 밀어 넣었고 그로 인해 실종된 것을 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모두 다 쿵따리'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