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대표 수비수 주앙 칸셀루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이적시장 개막 이후부터 끊임없이 보도되던 칸셀루의 이적이 카일 워커가 새 계약을 체결하면서 관심이 식는 듯 보였다. 하지만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르투갈대표팀 수비수 영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다시 유벤투스와 접촉하고 있다는 것이 ‘Goal’지의 취재로 밝혀졌다.
지난주에는 영국에서 양 클럽의 대표자가 회담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적성사가 가까워진 것 같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 등에 기고하는 이탈리아 이적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맨체스터 시티와 유벤투스는 칸셀루의 이적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잉글랜드 챔피언은 DF 다닐로+3,000만유로(약 36억엔)을 제안하고 다닐로 자신도 유벤투스와 조건 면에서 곧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유벤투스는 3,000만유로 이상의 돈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프리미어 리그 이적시장 폐막까지 4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그동안 예년보다 차분한 여름을 보내고 있던 맨체스터 시티가 지휘관이 열망하는 오른쪽 사이드 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