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국정철학으로 내세웠던 정부의 장관 후보자가 특권층의 지위를 이용해 편법과 반칙을 통해 정당하지 못한 특권을 누렸다는 생각에 상처 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길은 조 후보자의 사퇴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조 후보자의 딸은 의전원 입시에서 요구하는 MEET(의학교육입문검사) 점수가 80점 정도로 최하위권 점수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합격을 했다"면서 "조 후보자의 전화 한 통이 당락을 결정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현재 로스쿨이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형적인 입시비리"라고도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