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 "우리 손에 맡겨라"

한국표준협회가 IT교육 전문기관 '이젠아카데미'와 손잡고 오는 11월 하순부터 약 6개월간 ‘스마트공장 IT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11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19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추경 사업'의 하나로로 마련되는 스마트공장 IT융합 인재양성 교육은국비 지원 무료 프로그램이다.
스마트공장 소프트웨어 기술과 함께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전문가를 키워 해당 소프트웨어나 제조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스마트공장 운영기술, 현장 체험, IT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총 920시간의 교육시간 중 65%인 600시간을 배정해 프로젝트와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수도권 2개 지역에서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 시작일은 ▲서울 11월 18일 ▲경기 11월 25일이다.

스마트공장은 전통 제조산업에 ICT를 결합한 지능형 공장으로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IT융합 인재양성 교육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표준협회는 스마트공장 표준, 수준 확인, 진단과 구축,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