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31)이 지한솔(23), 유해란(17)과 함께 고진영을 1타 차로 뒤쫓는 공동 2위(2언더파 214타)를 달리고 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라운드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도 16번 홀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벌이다가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가 됐다.
김하늘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며 3라운드 출전자 중에서 가장 많은 타수를 줄였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대상포인트·평균타수 선두를 휩쓸고 있는 최혜진(20)은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위에 있다.
최혜진은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아 한때 선두 경쟁을 벌였지만, 후반 16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순위가 하락했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은 7오버파로 부진했다. 버디를 2개 잡았지만, 보기 5개에 더블보기 2개로 흔들렸다.
박성현은 중간합계 7오버파 223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러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