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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16.9도로 더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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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16.9도로 더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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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는 27일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도수를 16.9도로 낮춘다.
리뉴얼은 처음처럼의 속성인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한편, 디자인 요소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라벨 바탕색을 밝게 해 젊은 감각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전국구 소주 주력제품의 알코올 도수를 16도대로 낮춘 건 처음처럼이 처음”이라며 “부드러움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소주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2월 중순부터는 처음처럼 모델 수지와 함께 새 광고 영상도 선보인다.

롯데주류는 2006년 21도 제품이 주를 이뤘던 소주시장에 ‘20도 처음처럼’을 선보이며 소주 저도화의 포문을 열었다.

2007년에는 도수를 19.5도, 2014년 초 18도, 지난해 17도로 하향, 부드러운 소주 시장을 주도해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