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에이치앤비는 지난 10월 몽골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우수한 제품 라인업에 마케팅 역량을 더해 빠르게 몽골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한국 유통사인 이마트 관계자와 현지 주요 유통채널 등에도 입점 할 예정이다.
제이준에이치앤비 관계자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호감과 친숙도가 높은 몽골의 특성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시하는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현지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은 대내외 호재로 인한 경제 회복세로 2014년 이후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 구매력 역시 상승하고 있는 국가다.
한국은 몽골의 제4위 교역국으로 한류의 영향과 한·몽 양국 간 민간교류 활성화에 발맞춰 상품, 서비스,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게다가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 높은 친숙함과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실제로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은 한국에서 수입되는 3대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제이준에이치앤비는 몽골 시장 진출을 기념해 지난달 현지에서 론칭 행사도 진행했다. 몽골 사업 전략에 대한 설명과 비전을 제시하며 국내 성공에 이은 몽골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이 자리에는 몽골 내 주요 유통사 관계자를 비롯해 의료, 패션계 종사자와 인기 연예인, VVIP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