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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콘텐츠·쇼핑·생활혜택 다모은 구독형 멤버십 출시…"타 이통사 고객도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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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콘텐츠·쇼핑·생활혜택 다모은 구독형 멤버십 출시…"타 이통사 고객도 가입"

올프라임…월 9900원에 웨이브·플로·원스토어 북스 중 1종 무료
배달 앱·영화관·항공권·숙박·라운지·면세점 등 다양한 생활 혜택도 제공
웨이브 쓰면서 영화 할인 한 번 받아도 ‘본전’ ... 월 이용료 몇배 혜택 가능

SK텔레콤이 동영상·음악·전자책(E-Book) 등 디지털 콘텐츠 혜택, 모바일·온라인 쇼핑 혜택, 여행·영화·배달 등 생활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델들이 올프라임 멤버십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이 동영상·음악·전자책(E-Book) 등 디지털 콘텐츠 혜택, 모바일·온라인 쇼핑 혜택, 여행·영화·배달 등 생활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델들이 올프라임 멤버십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동영상·음악·전자책(E-Book) 등 디지털 콘텐츠 혜택과 모바일·온라인쇼핑 혜택, 여행·영화·배달 등 생활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SKT 이동통신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가입할 수 있다.

SKT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프리미엄 멤버십 ‘올프라임(AllPRIME)’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프라임’은 월 9900원에 디지털 콘텐츠 혜택과 모바일·온라인 쇼핑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올프라임 멤버십 세부 혜택. 자료=SKT이미지 확대보기
올프라임 멤버십 세부 혜택. 자료=SKT

가입 고객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 베이식(Basic) 이용권(월 7900원)과 음악플랫폼 ‘FLO(플로)’ 모바일 무제한 듣기(월 7590원), 전자책 서비스 ‘원스토어 북스’ 도서∙웹소설 무제한 패스(월 9900원) 중 한 가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11번가 이용 시 ▲SK pay 포인트 2% 추가 적립 ▲특가몰(20여개 생필품∙e쿠폰 특가 판매) 접속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생활 혜택도 제공된다. 가입 고객들은 매달 ▲배달의민족 3000원 할인 쿠폰 1매 ▲롯데시네마 영화 2000원 할인 쿠폰 2매가 지급된다.

여행시에도 유용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매달 ▲제주항공 국제선(1만5000원)·국내선(5000원) 할인 쿠폰 ▲티웨이항공 국제선(1만원)·국내선(5000원)·부가서비스 번들(3000원)·수하물(2000원) 할인 쿠폰 ▲마티나라운지 성인 본인 30%, 동반 아동 1인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숙박예약 앱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에서 전 세계 호텔 10% 할인(월 5회)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 외 면세점 쇼핑시에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제휴카드 혜택으로는 올프라임 월 이용료를 ‘11번가 신한카드(신용카드)’ 낼 경우 12개월간 SK pay 포인트를 매달 500포인트씩 받을 수 있다.

SKT는 “월 이용료가 9900원인 ‘올프라임’을 이용하는 고객이 ‘웨이브’ 베이식 이용권(월 7900원)을 선택하고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2000원)을 한 번만 받아도 기본 이용료만큼 혜택을 받는다”면서 “여기에 온라인·모바일 쇼핑, 배달 앱, 영화관, 항공권, 숙박, 라운지, 면세점 등을 이용하면 월 이용료의 몇배가 넘는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프라임’은 SK텔레콤 무선 가입자가 아닌 다른 이통사 고객들도 누구나 가입·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음악·전자책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꾸준히 소비하면서 동시에 모바일·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라면 관련 혜택이 매달 자동 제공되는 ‘올프라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올프라임’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올프라임 가입 고객 중 선착순 2만 명을 대상으로 가입 첫 달 이용료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형일 SKT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은 “고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을 모아 구성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올프라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추가 혜택을 꾸준히 확보해 ‘올프라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