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현지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사 온라인 매장에서 중국 프리미엄 모델 '심계천하 W20 5G'가 판매 직후 바로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날인 오는 24일 W20 5G를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심계천하(心系天下)는 '뜻이 높은 사람이 세상을 걱정한다'는 의미로 삼성전자가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지도층, 부유층 등을 겨냥해 심계천하(心系天下)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W20 5G는 갤럭시폴드 5G 모델로 이전에 판매된 갤럭시폴드는 전부 LTE 모델이었다. W20 5G는 한 가지 색으로 된 LTE 제품과 달리 한 쪽 뒷면은 흰색, 다른 쪽 뒷면은 검은색을 띤 점 외에는 기존 4G 모델과 큰 차이는 없다.
W20 5G의 가격은 1만9천999위안(약 332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달 중국에 출시한 갤럭시폴드 LTE 모델 가격은 1만5999위안(약 265만원)보다 4000위안 비싸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